담양 가마골에 다녀왔습니다.

숨기기
작성자
홍의 홍의
작성일
2016-06-27 19:32
조회
1165

제가 속한 마실길 걷기 모임에서 이번 토요일에 담양 가마골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담양과 순창에 걸쳐 있는 공원으로 작은 산과 아담한 계곡으로 이루어진 곳이지만, 잘 정비된 도로와 의외로 수려한 풍광에 많은 분들 찾는 그런 공원입니다.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龍沼가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를 내려 꽂는 용연 폭포가 2개 있어 한 여름에 가더라도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오게 됩니다.

제1용연폭포
제가 간 코스는 용연 폭포를 지나 용추사 앞에서 임도를 타고 가다가 왼쪽 산등성이로 접어들어 신성봉을 찍고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계곡 양측을 이어주는 길이 100미터 정도의 출렁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일대가 장관이라 시원정이라는 작은 정자를 만들어서 감상하도록 해 두었습니다.
이 시원정에 레귤러급 캐시를 하나 남겨 놓고 왔습니다. 발행은 아마 주말즈음에 될 것 같고..... 자주 가기 어려운 곳이라 혹시 내용물이 젖으면 곤란하니 현장에서 응급처치 가능하도록 지퍼락도 넉넉하게 넣어두고 애들/어른 할 것 없이 하나씩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을 빵빵하게 넣어 두었습니다.
출렁다리와 시원정

함께 한 모임을 조금 더 소개하자면, 주말에 근교에서 약8-10키로 정도 쉬엄쉬엄 걷는 모임입니다. 원래 지오캐싱을 염두에 두고 간 모임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레 소개가 되고 있고, 관심들을 조금씩 가지려는 것 같습니다. 제 계획은 한달에 한번 모임 할 때마다 레귤러급 하나를 놓고 오는 겁니다. 캐시 이름은 MSG_***로 시작됩니다. MaSilGil 약어가 되겠습니다. 다닐 수 있는 길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간 길을 한번 더 가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 때는 지금 숨겨 놓은 캐시를 찾을 수있다면 아마 그 분들 중 일부는 좋은 지오캐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걷기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지오캐시를 검색하였더니 아쉽게도 없네요. 누가 좋은 곳에 큼지막한 캐시 하나 숨겨 주기를 바라는 것은 제 욕심일까요?

전체 5

  • 2016-06-28 08:59

    사진만 봐도 시원하네요~ 좋습니다.
    레귤러 캐시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일년에 한개도 힘듭니다. ㅠㅠ 그런데 홍의님은 꾸준하게... 정말 대단하세요~


    • 2016-06-28 10:29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이 찾는 기분이 다르기도 하고...
      도심지보다는 외곽이 많은 지역 특성도 있고...

      초심자들이 더 즐겁게 캐싱하려면 아무래도 찾기 쉬운 레귤러급이 좋을 듯해서 가능하면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 2016-06-28 10:22

    하트꾸욱


    • 2016-06-28 10:29

      어머머.. 수종씨.. 고마워요.
      가을에 놀러 와.. 같이 찾아보게. ㅎㅎ


  • 2016-07-02 00:05

    어매. 이 장마기간에 무사할런가 모르겠네 ㅠ
    찾으러 가시는 분들 혹시 손상되었거든 잘 보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