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곰님과 학의천/선바위 쪽으로 캐싱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어딜 나가지 못해서 근질근질하던차에
하얀곰님께서 서울로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함께 캐싱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어디로 나갈지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죠. 그래서 이 사이트에 있는
kmap_geocaching을 이용했습니다.
먼저 제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후, 대략적으로 생각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 상태에서 새로운 탭을 만들고 하얀곰님 아이디로 로그인합니다.
이렇게 하면 두개의 탭이 완전히 동일한 위치가 되고 탭을 번갈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두 사람의 캐싱 현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Kmap은 지도를 움직일 때마다, 현재의 위치를 기록해 두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둘다 찾지 않은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곳으로 나가기로 했죠.
아랫쪽은 위니리님이 숨긴 곳이고, 윗쪽은 K-One 님이 숨기신 곳입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더웠긴 하지만, 그늘에는 시원했고
가끔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땀을 날려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캐시를 찾을 수 있어서 기분이 더욱 좋았죠.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31개를 찾고 3개를 DNF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래는 사진 몇장입니다.
날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나와서 운동하고 계시더군요.
저번에 학의천에 왔을 때는 장미꽃이 만발했었는데 이번에는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약간 괴팍?스러운 조각품도 있었고, (Trees of Fantastic Shape 인근입니다.)
약간 코믹스러운 조각품도 만났습니다.
이건 하얀곰님과의 셀카 ㅎㅎ
이건 경마장쪽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말 조각상.
선암사거리 캐시 바로 앞이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콘테이너를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죠. ㅎㅎㅎ
어디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제가 오늘 다녔던 곳을 가시면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베스트 캐시는... bluejay99님이 설치한 EarthCache인
Gwacheon Science Museum Geological Park를 꼽고 싶습니다.
물론 위니리님의 캐시나 K-One 님의 캐시도 모두 나무랄 데 없었지만,
bluejay99님 덕분에 오랜만에 과천과학관에 들러 지질공부를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ㅎㅎ
암튼 이렇게 간단한 캐싱기 마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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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캐싱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먼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고요~
반갑네요.
저는 올 여름 휴가때 학의천 갔다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8월초 땡볕이라서 3시간만에 복귀해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