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캐시는 적당한 재료와 공구만 있다면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재료와 공구부터. 나뭇가지와 드릴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구멍을 뚫을 후 내부에 넣을 콘테이너로는 바이슨튜브가 가장 좋습니다. 튼튼하기도 하고 방수도 되고요.

가장 중요한 도구는 아래쪽에 있는 드릴 비트입니다. 왼쪽에 있는 비트는 철재용으로서, 제일 두꺼운 것이 8밀리미터 정도로 바이슨튜브를 넣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목재용 드릴비트로서, 오거비트라고도 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구매했는데, 두께는 15밀리미터가 적당합니다. 다만, 구입하실 때 반드시 아래그림에서 샹크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 것인 이 두께가 10mm 짜리라서 결국 새로 구매했습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먼저 아래와 같이 구멍을 뚫습니다. 지지대(나사못)를 끼울 구멍입니다. 나사못의 두께보다 약간 얇은 비트로 뚫어주면 됩니다. 가능하면 절단면과 수직방향으로 뚫어야 합니다. 아니면 뚜껑이 잘 안돌아갑니다.

아래는 5개 모두 구멍을 뚫은 모습

그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뚜껑 부분을 절단합니다. 구멍을 먼저 뚫고 절단을 해야만 본체와 뚜껑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뚜껑부분에 나사못 머리가 보이는 단점이… ㅠ

다음으로 뚜껑과 본체를 모두 연결해 줍니다. 나사못을 사용하면 마찰때문에 잘 분리되지 않습니다.

이제 목재드릴비트를 사용하여 구멍을 뚫습니다. 바이슨튜브가 완전히 들어가도록 충분히 뚫습니다.

구멍속에 바이슨 튜브를 넣어주면 완성

뚜껑을 모두 닫은 모습입니다. 나사못이 좀 거슬려도 자른 부분은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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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숨긴 사례입니다. 두개의 큰 나무 사이에 넣었습니다. 보이시나요? ㅎㅎ

언제나 그렇듯 저는 은폐 보다 위장된 캐시를 좋아합니다. 보일락말락하게. 모르는 사람은 봐도 모르게, 아는 사람도 눈뜬 장님 만들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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