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캐싱닷컴(Geocaching.com)의 공식블로그인 Latitude 47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전세계의 멋진 지오캐시를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 일부를 소개해 드렸구요.

그런데 오늘 소개시켜드릴 캐시는 약간 특이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지오캐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atitude 47의 원본 글을 처음 읽으면서 정말 깜짝 놀랬던 것은, 이 글 첫부분에 나오는 사진이 바로 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래사진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손이 제 손이고, 아랫쪽에 보이는 로그에는 2011년 1월1일 최초의 캐시라고 특히 감사드린다는 내용입니다.

이 캐시에 대한 설명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2006년에 설치되었고, 서울이란 복잡한 도시속에서 의외로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로부터 가까워 벌써 120명이나 찾은 캐시라는 정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4,000 개 정도의 지오캐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정말 멋진 캐시도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캐시가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아마도 최근에 Favorites 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알려드렸는데, 이 지오캐시가 가장 높은 점수 (6점)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설치한 캐시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Museum of Art 캐시도 6점을 받았습니다. ㅎㅎ)

아래는 이 캐시가 좋다고 한 분들의 리스트입니다. 저도 멋진 위치에 콘테이너가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1점을 주었습니다. 🙂

이처럼, 호감 점수는 잘 모르는 곳에 설치된 캐시에 대해서도 멋진 캐시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반 회원은 점수를 줄 수 없으며, 10개를 찾을 때마다 1점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지만, 이것도 잘 생각해보면 나름 타당하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이 캐시는 제가 2011년 1월1일에 찾은 최초의 캐시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인연도 있습니다. 제가 작년말 선물받은 Bluesky’s South Korea Flag Micro Geocoin #2 이라는 지오캐인 하나를 넣어두었는데, 이 녀석이 오늘 독일으로 갔다는 소식이 날라왔네요.

이제 겨우 여행을 시작했는데, 앞으로 어떠한 모험을 겪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제 지오코인의 여행경로입니다.

아무튼… 어떤 연유로든지 우리나라 캐시가 전세계 지오캐셔들이 구독하는 Latitude 47에 소개되어 무척 기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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