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도 참 오래된 글이네요. KT에서 아이폰을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자, 삼성전자에서 급하게 만들어낸 별로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폰인 옴니아로 지오캐싱을 할 수 있다는 글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글을 쓴 뒤로 핸드폰을 3번인가 4번인가 바꿨네요. ㅎㅎ

이 글은 삼성전자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제가 GP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기다리고 있던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언제 어디서든 지오캐싱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지오캐싱은 간단히…. 전세계 누구나 보물(캐시(cache), 단. 비싼 건 아닙니다)를 숨기고, 이것을 지오캐싱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누구나 GPS를 이용하여 이 숨겨진 캐시를 찾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현재 전세계에 약 97만개의 캐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오캐싱을 즐기는 분은 약 3-4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http://www.geocaching.com/ 하단 참조) 또한,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2,700여개의 캐시가 숨겨져 있으며, 지오캐싱을 즐기는 분은 약 2,000-3,000 명 정도라고 될 것 같습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지오캐싱에 대해 맨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적은 글
첫번째 지오캐싱 성공담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지오캐싱코리아의 FAQ를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지오캐싱을 하려면 원래 전문 GPS 장비가 필요합니다. 캐시가 숨겨져 있는 위치(좌표)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아래는 가민(Garmin)에서 나온 최신 GPS 장비인 오레곤 550입니다. 그리고 별도로 캐시에 대한 정보를 인쇄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볼 때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캐시를 어디에 숨겼는지를 적은 힌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가끔 한번씩 지오캐싱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합니다. 지오캐싱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미리 가고 싶은 곳 주변의 캐시 정보를 인쇄해서 가겠지만, 가끔 찾는 사람은 미리 정보를 찾아두기 힘드니까요. 사실 저는 가민에서 나온 GPS 60 CSx라는 장비를 항상 차안에 놓아두고 가지만, 이제까지 겨우 캐시를 9개 정도 찾은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오캐싱 애호가 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 야단치시겠네요~~. ㅠㅠ

오즈옴니아로 지오캐싱 즐기기

그런데… 오즈옴니아가 생기고 나서 이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오즈옴니아에 GCz II라는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자기 주변에 있는 캐시를 검색하고, 지도/정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심지어는 직접 기록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GCz II 는 여기에 들어가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 분이 만든 프로그램인데, 이 정도의 프로그램이 공개라니…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성도도 높고 실용성도 높습니다. 포도알님 블로그에서 GCZ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GCz II 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화면들을 사용하여 캐시를 검색할 수 있는데, 아래 좌측은 동네 이름을 입력하여 검색하는 화면이고, 아래 우측은 근처에 있는 캐시를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물론 근처에 있는 지오캐시를 검색하려면 GPS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Menu -> GPS -> Turn On)

제가 있는 곳 근처의 캐시를 검색하면 아래 왼쪽과 같은 화면이 표시됩니다. 여기에는 캐시의 이름, 설치한 분의 아이디, 방향, 거리, 캐시의 종류 등 기본적인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오른쪽은 맨 위에 있는 캐시를 누르고 들어 갔을 때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좌표를 포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캐시를 Geocaching.com에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내용과 거의 유사하죠? 이처럼, GCz II 는 Geocaching.com에 저장되어 있는 캐시정보를 언제든지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이 캐시를 구글맵 지도위에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GCz II는 이처럼 구글맵과 연동이 되어 있어서 세계 어디를 가든지 지도를 확인하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래 왼쪽은 이 캐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캐시를 설치한 분이 써둔 힌트를 잘 읽어야만 캐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과 같이 GPS 상태화면을 이용해 간이 나침판으로 활용해 찾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캐시를 다 찾으면 현장에서 직접 기록도 남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 캐시를 찾고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 아래와 같이 Geocaching 사이트에서도 제가 올린 기록이 나타납니다. 한글로 직접 나타난다는 게 좋은 점중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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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격적으로 지오캐싱을 할 때는 오즈옴니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밧테리. GPS도 사용하고 인터넷까지 사용하므로 밧테리가 금방금방 소모됩니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정말 오즈옴니아 + GCz II 는 지오캐싱을 위한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즈 옴니아를 가지고 계시면 지금 즉시 다운로드 받아 내 주변에 어떤 캐시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 앞에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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